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 녹지원 영접부터 상춘재 만찬까지 2시간51분 동안 회동을 했다. 현 대통령과 당선인간에 가장 늦게 만났지만 가장 긴 시간동안 회동을 했다고 한다. 19일간이란 공백을 긴 만남의 시간으로 해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간의 공백 기간동안 한 차례 회동이 불발된 것을 포함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 한국은행 총재 및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 등 여러 사안들이 동시 다발로 불거졌다. 신구 권력간 권력투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조짐들이 곳곳에서 나왔다. 그러는 사이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여론은 역대급으로 낮게 나왔다. 여론은 국민의 시선인 만큼 외면하기도 어렵다. 그만큼 윤 당선인과 당선인측이 국민에게 뭔가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시시 때때로 여론조사에 나서고 있고 현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2주일간격으로 여론조사를 한다는 점에서 피해갈 수도 없는 민심 읽기이다. 민심을 얻는 길이 무엇인지 되돌아봐야 할 때다. 조만간 인수위원회(인수위)는 정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새 정부에 대한 국정목표와 정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국민이 단절된 일상으로는 국정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 지금이 그런 시대다. 15일 기준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36만2338명이나 발생했고, 그중 위중증자도 1196명이나 된다. 비례해서 사망자수도 늘어나 하루 기준 최고 수치인 293명이나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722만8천550명중 누적 사망자도 1만888명이다. 이 추세라면 국민 7명중 1명이 코로나 확진에 걸리거나 걸렸다 회복되는 수치다. 이 때문에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 그리고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쏟아 부었던 5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도 모자라 추가 지원책을 여야 모두가 주장한다. 모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떠안아야할 눈앞에 펼쳐진 숙제다. 정권을 인수할 5월 10일 이전까지는 2개월여 남아있어 얼마나 더 많은 단절과 피해규모가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의료계는 코로나가 정점을 치닫고 있다지만 코로나 초기 일일 100여명에서 36만명대는 믿기지 않는 수치다. 국내 일일 확진자가 전 세계 일일 확진자 200만명 이하인 상황에서 36만명대는 최고치이다. 총리부터 산간벽지 촌부까지 확진됐다가 일상으로 돌아왔다. 감기처럼 누구나